01. 기독교 전용시설인가?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 가족이 다른 종교 시설 또는 종교인들이 혼재되어 있는 추모관에 고인을 모시게 되면 오실 때 마다 마음이 편하지 못할 것입니다.
목탁소리와 향내가 없음은 말할것도 없고 실내,외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성화와 조형물 그리고 365일 흘러 나오는 찬송가를 통해 소망하는 기독교인들이 참된 위로와 평강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02. 최고의 시설인가?

고인의 육신이 잠든 쉼터이며 그 유가족이 자주 찾아 오게 될 곳입니다.
시설이 다 비슷한 것 같아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인 조건만을 고려하여 봉안단만 많이 배치되어 있어 답답함을 주고 유족 편의시설, 실외 휴게시설, 주차장 등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특히 외부시설은 주변이 숲으로 둘러 쌓인 공원같은 시설이라면 고인을 추모하러 오게 될 가족들에게도 편안함을 주게 될 것입니다.

03. 가까운가?

추모시설은 한 번 모시게 되면 그 가족들이 대대로 찾아뵙게 되는 곳입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도 너무 멀어서 자주 찾아 뵐 수 없다면 그 진정한 의미가 퇴색될 것입니다.
승용차로의 접근성이 우수한지,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인지 고려하셔야 합니다.

04. 가격은 합리적인가?

최근 납골당의 분양 가격이 상당히 인상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만큼의 가격을 받을 만큼 뛰어난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시설이 우수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이면서 우리 가족이 경제적인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인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천하신 고인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똑같지만 그 시설에 비해 적합한 분양가인지 검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