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보고싶은아빠..

송미랑 | 2009-11-12 13:45:34

조회수 : 7,296

아빠가 8월말쯤에 입원하셨을땐 늦은여름이었는데..

 

벌써 11월중순이네..

 

옷을 두껍게 입어야할정도로 쌀쌀해졌어..

 

아직도 실감이안나..

 

가끔 멍하게있을때 아빠가 생각나고 눈물이나네..

 

이제 나 2주만있으면 아기 낳는거알지?

 

아빠가 병원에 있을때 몇개월이냐고 물어봤었는데..

 

이젠 벌써 낳을때가됐네..

 

잘해드리지못해서미안하고..귀찮다고해서미안하고..

 

왜 돌아가시고나서야 꼭 이러는지..

 

막내딸 너무못됐지..?

 

이번주엔 아빠한테가려고해..저번주엔 결혼식이다돌잔치다머다해서 바빴네..

 

배불러서참 잘다니지..??ㅋㅋ

 

보고싶어요아빠..

 

좋은곳가셨나봐? 꿈에 나오지도않대?히..

 

거긴편안해? 아프지말고 잘있어.

 

이번주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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