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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보내는 편지
하늘로 보내는 편지
6번째 편지
이명신
|
2017-11-21 14:31:57
조회수 : 6,681
오늘은 백규가 천안에 갔어 형부가 좋아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 백규가 많이 힘들거야
언니가 많이 도와줘
오늘 김영선 권사가 김장했다고 사진보내왔어 관희표 김장 동치미 생각난다고
일년에 몇번씩 김장하면 대장노릇하던 언니가 있을때가 그립다
그시절로 단하루만 갈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집저집 다니면서 김장하면서 밥먹고
웃고 장난하면서 즐기고 김장 잔치인데 하루만 그시절로 가고싶다
언니를 하루만 만나다면 때려줄거야 왜이렇게 말도 없이 먼저 빨리 갔냐고
말이라도 하고가면 밉지도 않은데 말도 없이 홀연히 떠난 언니가 너무 밉다
미워할수록 너무 보고싶다 어제는 빨레 돌리면서 종규 결혼사진 보는데 그시절이 너무 그리워
아프지도 않고 아들 장가 간다고 좋아하던 언니 모습 이젠 아프지 말고 편한모습으로 행복한모습으로
즐거운모습으로 내꿈에 나타나줘 꿈에서라도 볼수있게 보고싶다 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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