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1 년이 갔네...

최효신 | 2014-07-12 1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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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잘 지내? 당신 보낸지 벌써, 1 년이 지나고 있어... 참 새월 한 번 빠르네 애들 함께 당신 보러 가다 꽃 집에서 호연이 머리 찧고 병원에서 치료하고... 탈 없이 집에 왔어요, 너무 걱정 말아요. 애들이 당신 편히 쉴 수 있도록 탁자 하나 사자고 해서 준비했지 편히 쉬도록 해요, 맘에 드는지... 애들 생각이 깊어, 당신 생각하는 맘이 깊어... 난, 옆에서 지켜만 보면 될 것 같아... 오늘은 이사도 했고 해서 처남 처재들 모두 같이 안양에 불렀어, 식사 같이 할려고 당신도 좋아할 것 같고 시골 어머님도 좋아 하시더라고... 당신 맘 생각하면서 생활할려고... 그래야 욕심 많은 당신 당신 편히 쉬고, 얼굴에 웃음 가득 띨 것 아냐? 웃는 얼굴이 그립다, 가슴 시리도록 그립다, 눈물 난다, 정말... 애들 의견 존중하면서 "당신 이라면..., 내가 당신 이었더라면... " 어떻게 했을까?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서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부끄럽지 않고 떳떳한 남편으로 열심히 생활 할께... 부디 편히 쉬고, 지켜봐 줘... 그럼 안년... 남편, 효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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