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아빠 오늘은 짜증좀 낼께.... 그냥 받아줘,,,,,

이주연 | 2012-12-24 15:16:52

조회수 : 7,559

아빠 오늘은 나 짜증좀 낼께....... 그냥 화가나고 짜증이나서.......... 기도로 풀어지지가 않네... 화병날꺼 같아 그날 왜이렇게 운이 없었는지.... 놀래기만 해도 아빠도, 우리도 남은인생 너무 감사하며 엣됨한거에 아빠한테 더 잘할수 있는 기회주신거에 소중한 가족 우리 더 행복하게 살았을꺼 같은데.... 지금 아빠 보고싶어도 볼수도 없고 만져볼수도 없잖아... 아빠 왜 우리 아빠가 돌아가셨냐고 막 따지고 싶다 그옆에 다른사람도 있었잖아 근데 왜 우리 아빠냐고 아님 그냥 운이 좋아서 안다쳤음 좋았을껄.... 남들 우리 아빠 이런일 있으니 더 행복하고 더 여행다니고 즐겁겠지? 우리로 삼아 우리빼고 다행복한거지? 우리가족만 아픈거지.... 나도 이런일이 남의일이 였어도 너무 놀래서 우리가족 더 챙겼겠지 이런일이 왜 우리한테 온거냐고... 친구가 우리 장례식장 온뒤로 제주도 가족여행 갔다왔다고 가족끼리 외식했다고 이런말 들으니 나 너무 화가나고 미워 나 너무 못됐나봐....... 나도 아빠랑 같이 제주도 가고 부산가고 외식 더 하고 싶은데 아빠는 하늘에서 편한거니? 오늘은 내맘이 더 찌져지게 아프다... 아빠가 오늘은 더 보고싶어서 어쩌니 화가나서 어쩌니 믿을수 없는데 보고싶어도 볼수 없고........ 그래도 아빠한테 편지를 쓸수 있다는게 너무 좋다 아빠 편히셔 너무 사랑해......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