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생신축하드립니다. 나의 엄마 정옥자

정희숙 | 2012-03-31 22:50:22

조회수 : 7,153

엄마!!! 생신축하드려요!!!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이번 생신까지만이라도 챙겨드렸어도 괜찮았을텐데... 미안해서 드릴말씀이 없네요..

지난주에 이삭이 백일했어요. 오래간만에 모두들 모여서 좋았고, 이삭이도 많이 컸더라고요. 다 엄마덕분이예요.

아빠가 암수술하고 아직 피검사를 한번도 안해서 월요일날 했어요. 수치가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번에가니 약이 하나 늘어났더라고요.

큰오빠가 시간이되서 아빠랑 저랑같이 엄마한테 갔는데... 아빠가 저희 의식해서 그런지 그날은 엄마한테 몇마디 안하시고 그냥 일어나시더라구요..

저두 병원 잘 갔다왔구요. 애들 손에 발에 수술부위 많이 맞았는데 그래도 잘 아물었다네요. 엄마! 우리 정효 많이 컸죠? 이젠 차 오래타도 많이 울지도 않고...

엄마, 다시한번 생신축하드려요...이곳에서 생신이셔도 맛있는거하나 제대로 못드셨는데... 그곳에서 맛있는거드시며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한번 안아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미치도록...보고싶어요.......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죽을때까지. 아니 내가 죽어도...
이전   다음
  • 엄마,
    희숙이가 먼저 인사왔네요
    생신 축하드려요
    너무 보고싶다 엄마한테 장난도 치고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엄마 미안해 너무너무 미안해 잘해드리지도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해 
    엄마 사랑해
    정규철 | 12-04-01 17:04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