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매화꽃이 피었다.

장신영 | 2012-03-26 17:28:09

조회수 : 6,972

춥다고 움추리기만 했는데
매화꽃이 피었다.
매화는 다시 피는데
봄은 다시 오는데

어느새 네번째맞는 봄
일천 이백여일나 지나갔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보고싶은 마음은 곱으로 증가 되는구나
시간이 약이란 말도 누나에겐 소용이 없다.

어젠
동생도 만나고 조카도 만나서 좋았겠다.
누나도 가고 싶었는데
보고싶었는데
지영이가 몰살이나서 떠날 수 없었어
주위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네가 더 보고싶다.

애들 학원에 데려다 줄 시간이되었네
다음에 또
사랑한다. 내동생
잘있어

2012.  3월. 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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