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밤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는 괜잖을거라 생각하고 발길을 돌려 아침일찍 갈려고 가게에 도착한순간 작은형에게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조금만더 있다가 올걸그랬더라면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고 잘 살게요..걱정하지마세요 라는 말 해 드렸으면 가시는길 한결 가벼우신텐데...아마도 자식걱정에 하늘나라에서도 편하지 않으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봄에 가게에서 잠을자는데 가게 천정이 무너지는 꿈을 꾼적이 있었는데 설마 기우라 생각했죠.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전화을 받고서 막내며느리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당장 병원에 가자고 난리였죠. 그날의 기억이 벌써 오늘로 1년전 일이네요. 아직까지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뵙지못한 저와 며느리는 술한잔 할때마다 애기 하곤합니다.
엇그제 아버지 추도예배보고 금호동집에서 그렇게 빨리 나온적이 없네요..항상 막내 며느리는 아버지와 술잔을 하다보면 집에오면 제가 집에 업고 들어가고 했는데...지금의 막내 며느리는 금호동에 가고 싶지 안은가 봐요..아버지가 안계셔서 허전하데요..괜히 눈물만나온데요.그럴때 마다 아버지께 편지를 쓰던데 ㅂ셨나요..? .참 몇달전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는데 다치지는 않았어요 오토바이는 박살이 났는데..가게 일을 몇일 못했죠..어머니께는 말씀을 못드렸구요 걱정하실까봐서요.근데 자주오시는 보살님 하시는 말씀이 "조상이 돌봐서 안다쳤다" 고하네요. 전 한마디도 안했는데 그냥 알아 맞춰요..신기하게..아무튼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붙들어주시는 아버지 감사 합니다. 이것이 다 아버지의 은덕임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조만간에 어머니 모시고 찾아뵐께요..하늘에서 편히 쉬세요..우리가족 언제가 다시 만나겠죠..사랑합니다.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