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친구은천아!!!

박효정 | 2011-11-22 23:45:06

조회수 : 6,793

어제는 배추를 절이고 오는데 삼거리에서 아주 순식간에 내 앞차랑 왼쪽에서 오던레미콘 차랑 사고가 났어... 차를 세우고 가보니 차안에 아기가 타고 있었는데  조금 있으니까 아기가 막울고 엄나도 내리는데 운전하던 아이 아빠는 움직이질 않는거야.. 그래서 많이 걱정했는데 한20분정도 지나니까 정신이 돌아와 말을 하더라고  얼마나 다행인지..하늘이 도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차는 엄청 많이 망가졌거든..가족이 모두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살아 있다는거...그리고 다행인건 내차가 아니였다는거.. 니가 내차 뒤에서 끌어준것처럼..
요즘은 절임배추 하느라 정신 없이 바빴어... 오늘은 절임배추 끝나고 우리집 김장했거든 그래서 넘 힘들다..넌 거기서 하루 종일 뭐하고 지내니?  꿈에 놀러도 안오고..빨리 안오면 나 삐진다~~. 꿈에라도 보고 싶어.. 제발 놀러와..친구야..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