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편안 하기만을...

김형균 | 2011-11-22 18:18:20

조회수 : 7,014

여보!
당신이 떠나간지 3년이 되었구려..
당신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미어지고 애가 끓어서, 저려서,
살아있는 내가 너무도 죄스럴뿐이오...
당신과 함께 할때 당신의 소중함을,당신의 헌신을 모르고 살았었던 내가 너무도 바보 스럽고
미워서 한탄스럴 때가 많다오.

여보!
지금은 편안하오??
부디 편안하길 바라오!

아이들은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은데 둘째는 아직도 당신이 사준 인형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곁에 두고 잠드는걸 보면 내색을 안할 뿐이지 당신이 많이 그리운것 같소!
내가 그러할진데 애들은 말해 뭐하겠소!

하지만 당신을 탓하진 않소!
그저 죽을 만큼 미안할뿐이오.

그리운 보고푼 당신!!
여기의 모든것은 잊고 그저 편하게 편하게 잘지내길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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