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마지막으로 서울 올라가요.
11월 5일 토요일에 서울집 이사를 하게 되거든요.
6월부터 비어 있던 집이였는데.....
이제 서울에서의 모든 생활은 접고 완전히 원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나의 생각의 잘못으로 이사를 두번 하게 되어 참으로 난감하고
돈도 이중으로 나가게 되어 무척 속이 상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속상하지만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사 오는 집에서 11월 7일경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난 학교에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토요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해
그 쪽 집에서 힘들게 내 뜻을 따라 주었는데 그날은 토요일이라
모든 은행 업무들이 쉬는 날이라 내가 이사 와야 되는 원주의
새 아파트의 이사가 문제가 되었답니다.
하는 수 없이 5일날 이사해서 짐을 잠시 보관했다가
은행일을 모두 보고 8일날 이사를 하려고 하니 이삿짐 비용을 두배로 물게 되었지 뭡니까?
어차피 놀토가 아닌 토요일이라 학교에도 대교를 시켜 놓고 가야 되는 입장이였는데
이렇게 제가 바보같은 생각으로 비용만 더 지불하게 되었답니다.
어휴~~~속상해라~~~
이럴 때 당신이 있었다면 나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고 잘 진행 되었을텐데요.
이번 11월 달은 이사하는 달인가 봅니다.
11월 5일은 서울 이사고
11월 8일는 원주 내 집으로 이사 들어 가는 날이고
11월 12일은 원주 할바마집에 있는 내 짐과 할바마 짐들이
원주 내 집으로 이사 들어 오는 날입니다.
원주 할바마 집은 당분간 비워 놓고 내년까지 지켜 본 뒤에
집을 어떻게 하실지 아버지께서 결정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언니와 나는 할바마의 소중한 돈들을 가져와 썼기 때문에
이 집을 처분한 돈들은 셋째와 막내가 가져가야 되는 순서인데
아직은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니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노후 비자금이라
생각하고 쓰시게 하고 싶은데 동생들의 맘들이 어떤지 그것이 궁굼할 뿐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막상 집을 처분하실려고 하니
그게 선뜻 내키지 않으신것 같답니다.
두 분이 어떻게 결정하시듯 난 나의 뜻과 두 분께 해드려야할 내 효도에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두분의 마음을 살피려고 하고 있습니다.
친정 어머님께서는 내가 퇴근만 하면 우리집 강아지 사랑이와 똑같이
뛰어 나와 나를 맞이 하시며 내가 옆에 있어 허전하지 않고
집이 사람사는 집 같다며 무척 고마워 하시며 즐거워 하십니다.
그런 두 분을 뵈면 더 잘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 사는 동안
더욱더 잘해 드릴려고 다짐! 다짐을 한답니다.
좋은 집에 이사가면 더욱더 편안하게 모시고 그동안 못해 보시것 해드리려고 해요.
두 분께도 낮에 집에만 계시지 않게 노래교실도 다니게 해드릴려고 해요.
저도 3개월 헬스와 사우나를 끊어서 이제부터 열심히 운동하고
시간을 보람있게 보낼려고 하는데 나만 행복해서는 안될것 같아 두분의
시간도 내가 짜보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두 분은 신바람이 나 있으시답니다.
이런 부모님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더없이 기쁘답니다.
살아계실 때 후회없는 효도를 하고 싶고 또 그렇게 하는 길이
내가 행복하게 사는 길이며 복받는 비결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여보~~
내일부터 진행 되어지는 모든 순서 역시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참견하며 돌봐 주기 바랍니다.
퇴근 시간이 다 되 퇴근해야겠어요.
오늘은 두 분과 함께 맛있는 소고기와 단감 파티를 해야겠습니다.
그 곁에 당신도 함께할 걸 믿으며 오늘도 "쫑알쫑알' 이야기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