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할아버지

김민지 | 2011-10-29 03:34:27

조회수 : 6,720

오랜만에 편지쓰네 할아버지 하늘나라에선잘지내고잇지?
할아버지가 하늘나라간지도 벌써6개월이지낫어 .. 나 곧잇으면 수능이야
이번에 잘볼수잇게 할아버지가 옆에서 지켜봐줘... 저번에 7월달에 혼자버스타고갓는데
오분밖에 못보고왓다....? 내가바보가치 시간을안보고간거잇지...곧잇음문닫을시간이라고
금방보고내려오라는거야 정말...속상해서 눈물밖에안나드라 한동안버스정류장에앉아서
울기만했어 나는왜 아직도실감이안나는걸까 우리할아버지 보고싶은할아버지
할머니 잘하면 무릎수술한대 무릎이아픈가봐 얼른낳을수잇게도와죠 할머니는 걱정마
우리가 매달마다 한번씩가니까^^ 요즘에 꿈에한번도안나오구.. 할아버지 손녀벌써잊은거야?
손녀는 보고싶어서 맨날 생각하는데 나는 할아버지한테 죄인이야 내가 정말 너무 마음이아파
미안해 내가표현을못해서 그러지만 그래도 할아버지 사랑하는거알지?
꿈에좀 나와주라 우리할아버지 얼굴까먹겟네 하늘에서 손녀모습보고 많이실망햇지?
나 정말 열심히살려고노력할게! 이번 수능꼭 잘봐서 할아버지도 자주보러올게
그니깐 꼭 하늘에서 엄마랑 우리가족 할머니 고모네가족 다 지켜봐죠!
부끄럽지않은 손녀가될게요 할아버지 사랑해 ♥너무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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