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리움으로 누나를 불러봅니다.
믿을 수가 없고, 믿어지지도 않는... 그래서 목놓아 부르면 달려올것 같은
하나뿐인 누나!
나에게 누나는 누나이자 친구였고, 엄마였고, 애인이었는데
엄마에게도 누나는 딸이자, 친구이자, 엄마같은 존재였는데
아빠에게는 딸이상이었고, 친구였고, 동역자였는데...
엄마도 아빠도 나도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과 미어지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후회와 탄식으로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견디고 있어
솔직히 엄마와 아빠에게는 은혜를 나누며 위로하고 있지만...
나약한 인간의 마음으로는 정말 힘들다.
나도 기도로 은혜로 견디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힘들다.
누나를 보낸지 한달도 안됐지만...
앞으로 그리움으로 살아갈 날들을 생각하면 까마득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뜻이 여기에 있기에 하루하루 웃음을 되찾아야겠지
35년을 가족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혼혈의 힘을 다해 뿌린 밀알들이
앞으로 하나하나 열매를 맺어가리라 믿어.
누나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회개도 많이했고, 은혜도 많이 받았어.
은혜를 나누면서 위로도 되고, 간증도 하고 있어.
하나님께서 누나를 통해서 나와 가족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계셔.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누나를 부르시고,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남겨주신 크신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어.
회개도 했어. 깨달음도 주셨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어떤 삶인지
깨닫게 해주셨어. 감사한 일이지.
부질없이 육신의 정욕을 위해 살았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꺼야.
엄마아빠를 위해 더욱 기도하고, 효도하고, 섬기고,
하람이와 샤론이를 위해 더욱 기도하고, 사랑으로 양육하고,
예수님을 전하며 복음을 전하며 살아갈꺼야.
낮은자를 섬기며, 베풀고, 나누며 살아갈꺼야.
누나~ 천국에서 기쁨으로 다시 만나는 날을 생각하며
오늘도 힘을 낼께.
표현은 많이 못했지만...
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 누나
정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