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어머님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임미순 | 2011-09-15 14:25:04

조회수 : 6,817

어떻게 참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에 와 닿은 어머님이 너무도 보고 싶어 참을 수가 없습니다..
울부짖는 겨울새처럼 어머님만 부르고  어머님만 또 부르고또 어머님만 부릅니다..
어떻게 만난 어머님인데 이승과 저승으로 나뉘어 어머님과 내가 있으니 참을 수 없는 보고픔 입니다.
바보같이 사랑했나 봅니다
마음에 어머님 두지 말걸... 사랑으로 어머님 닮지 말걸..
이렇게 아프고 보고픈 데 덥썩 어머님 손잡고 사랑해 버렸습니다.
보고픔에 내가 죽어 가는데 내가 어머님 사랑 했습니다.
참 많은 보고픔에 힘들 줄 알면서도 어머님을 사랑 했습니다.
네모진 가슴팍에 어머님 구겨 넣고 비명처럼 말합니다.
어머님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어머님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8월8일 어머님의 소천에 8월 10일 하늘문을 만났는데.. 손이 떨려 이제사 추모글을 남기는것이
크게 죄스럽습니다.. 친정엄마 보다도 더 살갑던 시어머님 이었습니다.. 엄마라고 불러서 이웃분들은
친정엄마를 모시고 사는 줄 알았다더군요.. 그랬으니 어머님이 어찌 보고 싶지 않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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