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벌서 추석입니다...아버지!

표유석 | 2011-09-11 0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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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생생히 살아 숨쉬는  그리운 아버지 !
아버지가가 하늘나라에 가시고 난 지금 벌서 가을의 길에서 맞는 중추가절입니다...
여름내내 비를 그렇게  뿌리고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지난 과거처럼 계절은 또다시 우리를 어김없이 현실에 적응케 합니다.
날로 피폐해 가시는 어머님의 안색을 볼때마다 가슴이 메어지는걸 느낍니다.잘해 드려야지 하면서도 마음뿐 가까이 다사서지 못하니 ...아버지 지켜보고 계시다면 말씀좀 해주십시요~벌이라도 주십시요.
이 못난 자식 뒤로 돌아서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는데 마냥 앞에만 서면 차가운 모습으로 변해버리니 제 자신이 한없이 밉습니다.때로는 제 자신의 현실모습이 싫어서 모든게 귀찮아지고 내 주위에 가족들에게 폐가 될까봐 어디론가 훌쩍 떠나 버리고 싶기도 했지만 ...
세월이 참으로 빠르기만 합니다.이제 겨울을 대비하며 아버지께도 자주 찿아뵙고 훈훈한 이야기 많이 나눌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우리 가족들 지켜주시고 무사한 생활하며 아버지를 뵈올 그날 그때까지  행복함을 주세요! 내일은 아버지의 동생 고모님을 집에서 모시고 점심을 들기로 했습니다.그동안 손이 삐어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추석 쇠실려고 퇴원하셨답니다. 오랜만에 소원했던 마음들도 풀고 즐거운 시간될거라 확신합니다.아버지도 함께참석하셔서 행복한시간 같이해요..그리고 오후에는 큰 며느리와 손녀데리고 아버지께 인사 올리러 가겠습니다.그럼 내일 뵙고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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