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9월

장신영 | 2011-09-02 13: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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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늘은 가을하늘인데
더위는 계절이 지나는 것릉 느끼지 못하는가 보다
폭염 주의보가 내릴정도로 덥다.

너와 헤어진 반갑지 않은 9월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승걸아
3년이 지나갔어도 그리움은 점점 커가기만한다.
너와 함께라면 참 좋겠다........
아무리 아니라고 고개를 저어도 떨쳐 버릴 수없는 걸 어떡하니

지난 주말엔 큰댁에 갔었어
일흔을 훌쩍 넘어버린 형과 올케
네 생각에 목이메이는 두사람
동생들 방문에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지난 시간들이 야속하기만하다.
내 마음이 어찌나 아프고 후회 스러운지

토요일에 신옥이와 네게 갈게

승걸아.
누나가 이제 철이 드는 것 같지?
잘있어 사랑한다. 승걸아.

    2011년  9월 2일 아직도 네가 보고싶은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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