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남편의 10년전 마지막 편지

정미영 | 2011-09-01 17:37:43

조회수 : 6,903

사랑하는 당신에게
먼저 뭐라고 해야할지...당신하고 살아온 14년이란 세월이 길다면 긴데 고생만 시켜서 미안하오.
운명이 우리 두사람을 갈라놓지 못하고 아름이를 통해 우리를 이어준것 같소.
나는 당신에게 말로만 사랑한다고 당신은 말하지만 사실은 내목숨 보다 당신을 더사랑하오.
당신이 나와 살면서 어려운 일만 닥치면 당신을 의지하는 나를 원망 하지만 나의 소심함을
이해하고 용서해주기 바라오.
참 그리고 당신의 서른 네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당신이 존재 하므로 나얼마나 행복한지 당신은 아시는지요.여보 정말로 사랑합니다.이세상
살다가 가는 그날 그후로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여보 아름이 엄마 당신이 직장 다니면서 고생 하는것 마음이 시리고 아픕니다.
부모형제 다버리고 이못난 사람 만나서 호강 한번 못하고 고생만 시켜서 정말 미안하오.
무능하다고 생각지 말고 우리 열심히 노력하고 삽시다.
아름엄마.다시 태어나도 당신 정미영이를 죽도록 사랑 합니다.
여보.아름이 엄마 불러도 다시 부르고 싶은 아름엄마 생일을 정말로 축하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 합시다.
당신을 영원히 사랑 합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당신이 사랑하는 아름이 부친 정현기가...

당신이 내게주신 25년간의 사랑 만으로도 남은 인생 당신 많이 추억하며 사랑 하겠습니다.
오늘따라 당신의 편지가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아름아빠...저도 당신 많이 사랑 합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