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8월12일

김태희 | 2011-08-12 07:51:35

조회수 : 6,904

할머니 잘 있어요?
벌써 할머니가 가신지4년이나 됫어요
난 아직도 할머니의 그 냄새 할머니의 얼굴이
너무너무 생생한데 벌써 4년이나 됫다
시간이 너무 빠른것 같아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몇일 전날 그때가 마지막인걸
알았었으면..어떗을까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하는 것 같아
그때 할머니가 울었을때 그냥 아무렇지 않게
달래기만 하고 부랴부랴 빨리 나왔던걸 생각하면
너무 후회되고 너무 미안해요
할머니 고3땐 내년에 할머니 꼭 자주 보러가겟다고 약속했는데
재수란 생활때문에 이번에도 못갈꺼 같애..
진짜 미안해요 정말정말
그치만 꼭 이번엔 꼭 성공해서 내년에 합격소식들고 찾아갈께!
할머니 그날에 옆에잇어주지 못해서 너무 늦게와서
너무 미안해.. 할머니가 너무 힘들었을 그 시간에 나는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있었는데..
너무 죄송해요
할머니 거기선 아프지 말구 할아버지랑두 싸우지말구
잘 지내고 있어야해! 그리고 항상 나 지켜봐줘요 그리고 울엄마좀
지켜줘요 제발 제발 잘 될 수 있게
할머니 많이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