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내동생 덕영아...

김경랑 | 2011-06-22 12:03:24

조회수 : 7,281

잘지내고있니!!

오늘부터 본격적이 장마라고 하는구나.

그동안 서울은 너무너무 더웠단다.

엄마가 계신 시골은 춥다고하고....

비가오긴오려나봐....새벽에 조금 내리곤 그쳤는데...

날씨가 많으 흐려있단다.

우리막낸 오늘같은 날 뭘 하려나?

막내가 있는 곳도 흐려있을까??

김덕영...

길을가다가 네 또래의 아이들이 웃으며 장난치는 걸 보면

누난 그렇게 가슴아플 수가  없단다.

아무도 그 마음 알 수 없을꺼야.

그마음이 어찌나 아픈지말야.

그럴때면 또 어느누구를 원망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아무 생각없이 운전한 그아이들....

그아이들을 그저 용서해준거....

그아들도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가지고 숨을쉬고 있을까?

막내야...

늘 부질없는 후회와 원망만 하는구나.

그저 우리막낸.....좋은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단다.

때가되면 우리만나잖아.

편히 쉬고 있으렴....

보고싶다....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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