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하나밖에 없는 내동생...

김송이 | 2011-06-15 18:25:32

조회수 : 7,287

널 떠나보낸지 이제...5일되었구나...

누나는 아직 실감이 안나는데 여기저기 너의 흔적을 볼때마다

그때마다 가슴이 저며오고 니가 보고싶어서 죽을거 같아

못난누나가 너 하나 지켜주지도 못한 죄책감에

이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항상 내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던 너였는데

니가 너무 힘들었던가 보다

태욱아...

우리 서로 힘들어도 지금까지 힘내서 살아왔는데

어떻게 이런선택을 한건지.....다 누나 죄인것 같다

마지막 니 얼굴을 본것도 나고

널 찾은 후 처음으로 본것도 난데...

널 붙잡지 못한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

보고싶어 태욱아

좋은곳으로 간거니?

거기는 니가 항상 웃던 그 얼굴을 매일매일 할 수 있는거니?

누나는 이제 엄마 때문에라도 열심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리고 널 먼저 보낸 죄인이지만 누나를 하늘에서 지켜줘 물론 엄마도...

어제 꿈에서 누나가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고 물었을때

니가 지난한달이 너무 힘들었다고 했자나....

그렇게 힘들었으면 누나한테 한마디라도 하지 그랬니

휴....지금에와서 말하면 뭐해....


여튼 이번주 일요일에 보러 갈게

니사진이랑 다 가지구....

기다려 내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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