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 오늘 어머니 생신이었어요. 의정부누나는 일요일에 왔다가구요 목포 막내누나는 멀어서 못오고 다모였네요..다 모이니 대가족입니다. 6남매가 다모이면 정말 큰집이 필요할듯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자식들이 우굴우굴 하니 기쁘신가봐요.어머니,아버지 두분이서 6남매를 키워 스물두명으로 불었났으니 기쁘셨나봐요.아버지도 기쁘셨겠죠..아무리 자식들이 생신을 축하드려도 아버지께서 축하해주시는것에 미치지 못하겠죠. 저희는 생일축하 마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네요.
작은형이 오늘 아침에 아버지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왔다고 하더라구요..보셨겠죠..? 저희도 해드려야 하는데..작은형이 아버지 안부를 전하더라구요..." 편안히 잘계시고 얼굴이 많이 좋아지셨다고 "
ㅎㅎ 그말에 모두들 웃었죠. 참 큰손주 승우도 군대 생활 마치고 오늘 제대했어요..여자친구랑 할머니 생신 축하해 드린다고 왔었어요..벌써 큰손주가 군대도 제대하고 여자친구와 다녀요..ㅋㅋ
고모님도 오셨구요..면목동 어르신도 오셨는데요..87세에도 술도 많이 드시고 아직까지 정정하셔요
근데 귀가 조금씩 잘안들리고 기억이 가물가물 하신가봐요..고모님이 요즘에는 귀잖다고 하시네요..
어머니도 귀가 예전보다 잘 안들린다고 하시네요..아픈곳없이 건강하셔야 할텐데..
막내 며느리는 오늘도 대취해서 집으로 왔답니다..항상 시댁에가면 친정집처럼 편한가봐요.
근데 요즘은 아버지처럼 술을 채워주는 사람이 없어 좀 그런가봐요..
일이 끝나고 술한잔 할때면 가끔씩 아버지 생각에 며느리가 운답니다..보고싶다고.
아버지 ! 조금 있으면 어버이날인데 가지는 못하고 인사만 드릴께요..저희 6남매 키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손,발이 다 닳토록 고생만하시고 편히한번 쉬지도 못하시고 정말 고생만 하셨네요..그사랑 손주들에게도 물려 줄게요..사랑합니다..하늘에 계시는 아버지.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