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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보내는 편지
하늘로 보내는 편지
너무너무 보구싶은 우리 엄마에게~
근동민
|
2011-04-20 00:24:44
조회수 : 7,238
엄마 보내드린지 벌써 11일 됫네요...
동미니는 너무 슬퍼...
엄마 돌아가신날 경찰들이 신원확인하라고 할때...아닐꺼야...아닐꺼야...속으로 외쳤는데
내가 분명 전날 퇴근하고 서울올라간다고 했는데...조금만...반나절만 기다리시면 되는데...
엄마 모시고 평택내려가서 좋은대 놀러다니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닐려고 했는데...
동미니가 하루만 빨리 서울갔어도 이런일 없었는데...
맨날 후회하고 동미니 가슴은 답답하기만하네요...
엄마 손주 예찬이한테 친할머니 안계셔서 어떻하냐고 보구싶지 물어밨더니 할머니 얼굴
할머니하고 놀던 생각 머리속에 다 기억하고 있다고 하네요...
동미니는 항상 아빠하고 엄마하고 증손주까지 보시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꿈꿔왔는데..
그리고 엄마 하늘에서 아빠 건강하게 오래 사시도록 항상 기도해주세요...
엄마 살아계실때 못해드린거 아빠에게 다 해드릴께요...너무 질투하지 마시고~^^
그리고 은영이한테 엄마한테 할말 문자로 보내라고 했더니 자기가 따로 편지한데요...
편지쓰다보니까 동미니 밥먹으러갈때가 됫네요...
이번주는 야간에 출근이라 이제 야식먹으러 가야되요...
오늘은 이만 쓸께요~~
사랑하는 우리 엄마 너무너무 보구싶은 우리 엄마에게... 큰아들 동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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