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보고 싶은 나의 아버지..... 우리 아버지 막내 며느리올림...

표유신 | 2011-04-17 01:35:35

조회수 : 7,319

그동안 정신이 없어서  넘 오래간 만에 인사를 드립니다..아버지...
아버지 , 넘 죄송해요. 자주 와서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디..
그동안 넘 힘이 들었습니다... 구제역 땜시..........
문득 문득 , 아버지의 음성이 그립습니다.....
전화를 드리면 미애냐 밥은 먹었냐?
하시던 말씀이.... 늘 가슴이 저려 옵니다....
 아버지 말씀처럼 살아야 하는데...
아버지가 따라 주시던 소주 한잔도 그립고....
아버지가 갈아 주신던 칼도 그립씁니다...
얼마전 칼이 넘 안들어 손도 비고......
아버지 그곳에선 편안 하신지요?
전 너무 아버지가 보고 싶은디....
아버지가 해주셨던 모든게 넘 그리워요....
벌써 아버지 가신지가  4개월이 넘었네요. 아버지 가실때  하늘도 슬퍼서 그랬는지
날씨도 넘 춥고  눈도 많이 내렸었는데.....
지금은 봄이네요... 아버지 .....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마지막으로 드린 말씀이 ...
항상 아버님이 그리씁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살아 생전에 너무 못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 보고 싶어요..........
이제 씨앗도 뿌리고 밭에 모종도 심는데....
작년하고 달라진건 아버지가 없다는 사실뿐이네요...
보고 싶은 아버지 , 항상 저희 가족 하늘에서 보살펴 주시고,
하느님 곁에서 편안히 쉬시길 , 이 막내 며느리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넘, 보고 싶어요, 아버지.... 꿈에서라도  한번더 나타나 주세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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