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그리운 나의 딸 보라에게

문형기 | 2011-04-07 16: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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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재촉한는 단비가 내리고 있구나
너와 다니던 46번 국도에도 북부간선도에도 촉촉하게 내리고...
오늘 출근길 너의 모습이 그리워지더구나
요즘들어 너의 모습이 간절하고 더욱 더 보고싶어 지는 구나
사랑하는 보라야!
보고싶은 나의 딸 보라야!
네가 병원에서 퇴원을해서 아빠하고 목련이랑 연산홍이 만발한 망우산에 갔었지
이제는 누구하고 가야 하니?
봄이오는 것도 싫고 여름 가을 겨울이 싫어지는구나
날이 가면 가고 오면 오고...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네가 그립고
아빠의 마음은 서러움과 외로움에 젖어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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