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버지 주님의부름받으신지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그곳에서만큼은 슬픔도 고통도 외로움도없이
잘 지내고계신거죠...
그럴꺼라고 믿어요.
오빠들이랑 승훈이랑 다음주 일요일날 뵈러 갈께요...
자주 들려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못난 딸래미는 죄송하기만 하네요...
아마 올해 제가 미국으로 가야 될 것 같아요.
갑자기 확정된일이라 정신이 없어요..
돌아가시구두 외롭게 해드리는것 같아서 속상하지만
하나님이 옆에 계시니까
제가 못찾아뵈도 서운해 안하실꺼죠.
언제나 마음으로는 아버지 생각 잊지않을께요.
그토록 이뻐하시던 손자 손녀 데리구
가서 열심히 살께요.어쩌면 아버지가 하나님이랑 저 살라구
숨통트리라고 정신 차리라고 마지막 기회를 주신건가
성은 아비 믿음 가지게 할라구 그러신건가
그런 생각이 드는게 왜일까요??
너무너무 보고싶고
너무너무 그립고
너무너무 죄송할 뿐이고,,,
사랑해요...
이못난 자식을 용서하고 사랑해 주실꺼죠..
아버지...
아빠...
아빠...
평온하게 계세요..
금방 아버지 한테 갈테니까!!!
아이들데리구 갈께...
아빠 하늘에서 웃고 있어요...
화내지말고 아프지도 말고...
욕심내지도말고....
사랑받구 사랑하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