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그리운 나의 딸 보라야!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날이 가면 갈 수록
네가 그립고 보고싶은데 너는 아빠가 보고싶지 않은가 보구나
할머니가 집에 오신 후로 퇴근하면 엄마가게에 잠깐 들리고 집으로 간다
할머니와 저녁을 함께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할머니도 너의 조그마한 사진을 보았다고 하시고는 침묵을 지키시고...
다행이도 종민이가 휴가를 나와서 짬짬이 할머니 말동무가 되곤 하지만
여전히 너의 빈자리가 이렇게 크게 자리를 하고 있구나
사랑하는 보라야!
봄이 오면 아빠는 더욱 견딜 수가 없을것 같구나
요즘은 출근을 할때에
너와 함께 다니던 길
네가 빨간 프라이드를 타고 통학을 하던 길
이 길을 지나면서 너에 대한 그리움과
너와 함께 하였던 순간 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 아빠의 마음을 짖누르고 있구나
그립고 사랑하는 나의 딸 보라야!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영원히 영원히
아빠의 가슴에 남아 있는 나의 딸 보라의 흔적을 고이 간직하고 싶구나
그리운 나의 딸 보라야!
너무 너무 보고싶은 나의 딸 보라야
꿈속에서라도 보고 싶은 나의 딸 보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