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효서 초등학교입학했다.

박 예숙 | 2011-03-02 20:46:25

조회수 : 7,321

아범아!

오늘효서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아범이 있었으면 효서가 더 신나고 즐거웠을텐데.........

효서는 항상 명랑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초등학교생활도

재밌고 즐겁게 보낼꺼야

아범아 가온이도 삼학년 생활기록부(?)를 받아왔는데

두뇌가 명석하고 상식이 풍부하면 친화력이 있는 좋은 성품을 가진 멋진아동이라고

선생님의 가슴속에 남아있을거라고 하셨다고 하셨덴다.

아범아 !

아범과 어멈의 성품을 닮아서 가온이 효서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반듯하게 잘 자랄꺼야

아범아 걱정하지말고 우리가족들을 잘 지켜봐 주기 바란다.

하루종일 효서가방이면 연필 크레파스 노트......

이름을 쓰고 가방정리를 하였단다.

여자라 이쁘게 정리도하고 멋도 부리려하는 모습이 마냥 이쁘구나

한편 이런 모습을 아범이 볼 수없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아프구나.

아범아 오늘 어멈이 마음이 허전하다고 하는데 엄마는 못들은척 하였단다.

나도 허전한데 어멈은 얼마나 허전하고 쓸쓸할까하는 생각에그냥 마음만 아프구나

아범아 왜?빨리 갔니?

때로는 어멈 온이 효서를 보고 있으면 원망도 하고 나쁜사람이라고  중얼 거리기도 한단다.

앞으로도 아범의 자리가  vlf요할 때가 많을텐데.........

 아범아  걱정하지말고 멋지고 이쁜모습만 지켜보고 있어라.

엄마가 최선을 다 하여 너희가족의 버팀몫이 될 수 있도록 할께

멋지고 훈훈한 아범의 모습이 그립구나.

잘 있어라.

                엄마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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