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수경아

계훈태 | 2010-12-29 16:41:32

조회수 : 7,324

사랑하고 보고싶은 쌍둥이 엄마 수경아...
천국에선 잘지내지...여기들어온지 오랜만이네....
올해도 얼마안남았네.. 시간이 언제 흘러가는지 모르겠어.. 정말 빨리 간다...
우리가 헤어진지도 일년이 되어가네....
수경아 담달이면 우리 쌍둥이들 돓이야 지난주엔 사진도 찍었어... 아가들이 너무이쁘게 컸어...
물론 하늘나라에서 보구 있겠지... 흐뭇하지 수경아...
옆에 수경이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니...
아가들이 아직 엄마가 없다는걸 모르면서 해맑게 웃는 모습보니까 가슴이 너무 아프다...
오빠두 지금이순간 수경이가 이세상에 없다는걸 생각하니까 ....
수경아 정말 올해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정말 힘들고 괴로웠다...
어젠 종로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우리가 연애할때 다니던 모습이 눈에 선하더라..
10년전인데두 말이야....
수경아 오빠의 소망은
아가들 잘키워서 시집보낸다음에
하늘나라에서 우리수경이와 다시 만나는거야....
그때까지 기다려 줄수 있지...
오빠도 아가들 위해서 열심히 살께... 하늘나라에서 많이 도와줘..
금요일에 갈거야..
그때보자....
사랑해 수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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