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나의 딸 보라에게

문형기 | 2010-12-20 10: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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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한장 남은 12월의 달력
12월이 오면 가슴을 치는 너무나  괴로운 잔인한 달이 구나
2년전 너의 모습
케익에 촛불을 켜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보라고 했지
아빠,엄마, 너 ,종민이 그리고 동민이...
그런데 ... 그런데...
너는...
통한의 아픔과 회한을 아빠 엄마 종민이 그리고 동민이에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너의 흔적을 남기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으로  간
사랑스러운 나의 딸 이쁜 보라!
종민이가  26일에 휴가를 오다고 했어
그날 너에게 들릴께
엄마는 안간다고 하는데...
어찌 할지
그리고 30일이 너의 26번째 생일인데...

사랑하는 보라야!
보고싶은 나의 딸 보라야!
보고싶구나 너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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