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보고싶은 종규씨에게

선희가 | 2010-12-13 10:45:30

조회수 : 7,286

요즘은 아이들 한테 일주일에 한번씩 자기한테 가는것도
눈치가 보이네
요번 금요일에도 그래서 살짝 자기한테 갔다왔어
토요일엔 가족끼리 저녁먹기로 했거든
요번엔 작은아빠도 와서 저녁같이 먹었어
내 생일겸 올림픽파크텔에서 저녁먹었어
자기가 없는 내 생일 정말 참기 힘들었어......
식구들 앞에서 강한 모습 보이려고 했는데
또 그게 잘 안되더라............
참자 참자 하면서도 ...............
...........................................
하은아빠가 정말 잘됬으면 좋겠어
열심히 기도해야지 하면서도...........
내 마음이 갈급해서인지.................
머리속은 하얀 도화지가 되어 버리는것 같아..........
자기가 있을땐 몰랐는데................
정말 자기가 없는 이세상 정말 힘들고 외롭다..........
한없이 내자신이 초라하고 남앞에도 서기싫고
그냥 그냥 세월만 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내자신이
밉고 초라하기만 하네.........
어떻게 참고 견뎌야 할지.........
정말 미치겠다...............
너무 너무 보고싶다
이래도 소용없다는걸 알면서도.............
자기한테 잘해주지 못한거만 생각나고.........
정말 미안해.....................
사랑해........................
항상 옆에 있어주지 못해tj 정말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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