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작아지는 꿈

장신영 | 2010-12-08 10:48:30

조회수 : 7,086

12월
또 너와 한겹 더 멀어 진다는 느낌이 든다.
시작은 후회하지 않는 한해가 되길 바랬는데......
남들이 말하는 다사 다난 한 한해였다.
누나의 소박한 꿈은
우리들 가까이
서로 오가며 얼굴 마주할 수 있는 시간 만 허락되기를 바랬는데
........................
승걸아~
벌써 그 꿈은 절반으로 줄어 버렸구나.
꿈은 작아지는데 널 보고싶은 맘은 점점 더 간절해진다.
세월이 약이란 말
언제쯤 약이 될런지?

너를 보내고 세번째 손에 든 새 달력
승걸아~
너와 함께
새해의 소박한 꿈을 적어보자.

우리 가족들 더 건강하고
즐거운 일 행복한 일 서로 나누고
힘들고 외로울땐 서로 힘이 될어 줄 수 가족.
어디든 손 내밀면 잡아 줄 수있는 그런 가족......
꿈에라도 가끔 널 볼 수있는 것도 희망 사항인데.
사랑한다. 승걸아.
남은 2010년 마무리 잘하자.

2010년 12월 8일  한장 남은 달력 보며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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