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너무나 오랫만에 다시 글을 쓰네..
엄마가 가신지 벌써 2달하고도 20일이 더 지났네..
아직도 아빠하고 우리는 엄마를 보냈다는게 믿기지 않는데 엄마는 잘 지내고 있는거야?
엄마가 그렇게 가시고 부쩍 기운을 못 차리시는 아빠를 보면서 맘이 너무 아프네..
엄마도 하늘나라에서 보면서 맘이 아프지?
항상 엄마 생각을 하면 왜 살아계실때 잘 해드리지 못했나 한스러워지곤해..
엄마는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까 하는 생각도......
그렇게 한마디도 안하고 가신 엄마를 보면서 우리가 참 많이 엄마를 섭섭하게 해 드렸구나 하는생각이 들어..
아직도 아빠네 집에 가면 엄마가 있을것 같고 믿기지 않는데 이제 정말 엄마가 없더라구..
우릴 반겨주는 건 엄마의 영정사진 뿐이고..
지금 생각해보면 울 엄마 참 예뻤는데 한번도 예쁘다는 말도 해 준적이 없었던 것 같네..
엄마의 마지막 말(마지막으로 병원갔던날 집으로 오는 내게 엄마가 했던말) "수고했다" 이말이 마지막 엄마가 내가 하는말이 될줄은 정말 몰랐는데 그말이 엄마가 내게 이생에서 마지막으로 한말이 됐네..
엄마는 그말을 내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걸까?
아니지?
더 많은 말을 하고 싶었지?
돌아가시 전날 응급실에서 눈이라도 한번 마주쳐줬으면 이렇게까지 한이 되지않았을걸...
눈한번 안마주치고 말한마디 없이 가신 엄마가 이렇게 가슴에 사무치네..
그렇게 힘들었던걸까? 말한마디 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엄마가 이렇게 그리운 날은 가슴이 너무 아파서 견딜수가 없네..
이제 내게는 엄마라고 부를 사람이 없어..
엄마 나한테 서운했던거 이 생에서 힘들었던거 다 잊어요..
엄마한테 정말 미안하고 너무 보고싶고 정말 엄마 미안했어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