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내사랑...

지율.. | 2010-11-19 16:30:59

조회수 : 7,370

여보...
우리신랑.. 내반쪽..
이렇게 이름만 불러도 눈물나는 내사랑... 원탁아~
우리공주 어찌나 이쁘게 자는지 지율이 재워놓고 자기사진 보며 또 울다가
여기 들어왔는데 이런 공간이 있네..
몇번 편지쓰려다가 울기만 하고  편지지만 다 적셔놓고는 말았었는데..
참....좋다... 눈물로 번질일도 없고..
사실 아직도 자기가 없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
그렇게 듬직하던 우리신랑이 지금 내옆에 없다는게..
아직도 꿈꾸는거 같아..
지금도 우리 지율인 아빠 어딨냐고 물으면
사진보고 뽀뽀하고 먹던과자 갖다대고는 전처럼 해맑게 웃는데..
정말 너무 아프고.. 슬프다..
난 아직까지도 우리공주한테 엄마눈물 안보일려고
소리내서 크게 한번 울어보지도 못했어..
너 진짜.. 나쁘다
우리랑 조금만 더 같이 있어주지..
우리 지율이 이제 아빠를 얼마나 잘하는데..
나 한쪽가슴이 너무 시리고 아파 여보..
근데.. 이제 아프다고 어리광 부리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사람들 앞에서 괜찮은척 강한척 하는것도 너무 힘들다..
그래서 자기한테 지금 어리광 부리는거야..
언제쯤 눈물없이 내마음 속 얘기 들려줄 수 있을까..
우리 공주 일어났나봐.. 가봐야겠다..
다시 올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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