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규씨 지금 자기한테 갔다오는 길이야
요즘은 단풍시즌이어서 그런지 토요일에 차가 너무 막혀서
그래서 오늘 갔다왔어
우린 이렇게 주말부부로 살자..............
어제는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장염이라고 하더라고,
저녁에 자는데 얼마나 배가 아프던지...........
또 자기생각에 눈물만 흘리다 잠을 설쳤어...........
조금만 몸에 이상이 와도 자기생각에 설움이
복받쳐 계속 눈물만 나는 것 같아
정말 자기한테 미안해....................
내가 자기한테 정말 너무 못해준것 같아
이렇게 계속 눈물만 난다 ..............
어쩌냐 좋은것도, 먹고싶은것도, 보고싶은것도, 즐거운것도,
자기없는 세상에선 하나도 나를 즐겁게 하는게 없네.....
종규씨 나 정말 외롭다.................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자기가 더 많이 보고싶다....
추워서 운동 못한다고 앙탈브린지가 뻘써 일년이 가까와 오네
정말 세월이 바뀌는 것 조차도 울아통이 터지는 것 같아
견딜수가 없어
자기한테 못해준거만 새록새록 생각이나서 미안해 죽겠어.
왜 이리 힘들까 ......................
이런 내 자신이 정말 짜증난다..............
정말이지 자기만 생각하면 이세상에 있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