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2주동안 정우랑 같이 보내고.... 월요일에 완도에 내려갔다.
진열이도 정우랑 같이 보낸시간이 1년중 가장 길고.... 좋았던것 같더라
늘 말은 없었지만, 예전 보단 나아진것 같기도 하고... 정우랑 유모차
끌고 아파트도 돌아다니고, 2층에서 내려다본 난 언제나 그렇듯이 맘이
아프고 그 자리에 너희 세식구가 나란히 있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
뿐이였지..... 추석 며칠앞두고 너의 꿈을 꿨단다.. 내가 울고 그래서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추석을 너와 같이 못한다는 설움에
꿈속에서라도 너무 펑펑 울어버렸던것 같애...
보고싶고 웃는 모습도 그립고 형님 소리도 들어보고 싶구나..
정우엄마 우리 올캐 지현아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길 늘 바래본다
우리 정우 이젠 제법 걸어다니고, 작은 볼도 차고 다니고 영낙없는
짓궂은 사내아이란다. 선민이를 얼마나 얕잡아 보는지 웃음이
절로 나오는구나. 벌써 질투도 심하고,,,
잘 자라고 있어 우리정우,,, 걱정말고,, 내가 있잖아, 내가 우리 정우
잘 돌볼게.. 약속해,, 내가 있는한 우리 정우 어른데서 엄마 없어도
혼자 잘 지낼때까진 우리 식구들이 잘 지켜줄거야... 알지?
너무나 그립고 하늘문만 오면 눈물이 마를날이 없구나..
늘 웃어야 돼는데... 지현아,, 늘 보고싶고 너 먼저 가게해서 미안하고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 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