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빠란 이름을 불러본지 벌서 1년이 다 되어가네요..
1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빠른지..
아직도 아빠가 병원에 계신 것 같은데.. 전화하면 제 이름을 부를 것 같구요..
아빠 죄송해요...
지금 이렇게 후회하는게 아무 소용없다는거 알지만 아빠가 정말 괴롭고 고통스러울때
제가 힘이 되어드리지 못한 것 같아요..
아빠가 투병하시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런데도 아빠는 항상 괜찮으시다고만 하셨죠...
뼈가 부러지고 모든 장기가 점점 병들어가면서도 아빠는 항상 괜찮다고만 하셨죠...
모든 세포들이 병들어가면서 아빠는 병상에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생각하면 지금 너무
눈물이 나요...
그리고.. 아빠 마지막으로 하시고싶었던 말씀도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는게 지금까지
가장 죄송스럽고 힘드네요...
아빠... 지금 계신곳은 어때요?
저 항상 기도해요..
우리 아빠.. 평화롭고 따뜻한 곳에서 항상 편안하게 계시기를..
아무 걱정마시고 아빠가 마지막으로 저에게 보여주셨던 모습 그대로 계셨으면 좋겠어요.
아빠가 지금 계신 곳에서 엄마도 만나고 할아버지도 만나고... 외롭지 않게 계셨으면 좋겠어요..
아빠...또 올께요...
사랑해요..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