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어머니...엄마야...

정유석 | 2010-09-14 12:18:37

조회수 : 7,374

어무이 하늘나라에서 편히 지내고 계시죠??

아버지랑 형네식구들하고 가족여행은 잘 다녀왔어요...다혜가 징징되서 고생하긴 했지만...

여행하면서 엄마 생각이 많이 나더라...항상 먹을거 챙겨서 주고...손녀딸 업고 이쁘다고 뽀뽀하시고..

다혜가 할무이 보고싶어서 그렇게 계속 울었나부다...나도 맘이 아푸더라...

엄마...어느덧 더위는 사라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거 같애...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낸 2010년 여름은 평생 못 잊을꺼야...어느덧 엄마 보낸지 3개월째네...

야속하게도 시간은 계속 가고...엄마가 없어도 먹고,자고,웃고하는 내 모습을 볼때 가끔 화가나...

근데 그렇게 안했으면 하늘나라에서 엄마가 더 마음 아파했을거야...그치??

막내아들 잘하고 있지??그러니깐 내 걱정은 하지말고...기도 많이 해주세요...

어무이 걱정안하시게 좋은 직장 얻어서 다니고,좋은 배우자 만나서 결혼할께요...아들 믿지??

다음주는 추석연휴야...연휴 첫날에 엄마 보러갈려고...아마 엄마가 좋아하는 지은이랑 같이 갈꺼같애

그때까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고 있어...빨리 보고싶다...엄마야...사랑해...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