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선생님께 칭찬

박예숙 | 2010-09-11 18:16:53

조회수 : 6,758

아범아!

이제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문턱에 들어섰는데.....

아범이 제일 좋아하는 날씨인데..........................

아범아 어제 가온이와 전화통화를 하였는데 글자를 잘 써서 칭찬을 받았다고 자랑이구나..

너희 집안의 기둥이라 이제는 약속도 잘 지키는구나

아범이 하늘나라에서 잘 보살 피고 지혜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주기 때문인가봐

아범의 삶을 우리 가온이가 멋지게 살아 갈거라고 생각을 하고 믿는단다.

아범도 그곳에서 가온이와 효서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매일 매일 보고 있으면

항상  즐겁고 신이 날꺼야.

아범아 며칠 있으면 한가위 이란다.아범이 있으면 이것저것 음식을 할텐데

이제는 음식을 많이 하지 않는단다.

아범의 빈자리로 우리의 생활도  조금은 달라져 가고 있단다.

마냥 아범의 자리가 애석하고 그리워 지는구나

아범아  한가위 지나고 가려고 한다 그때 보자.

며칠 있으면 가온운동회를 한다고 한다.그때 가려고 한다

다녀와서 즐거웠던 이야기 해 줄께.

며칠 있다가 보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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