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보고싶은 내동생 정일이에게

권영희 | 2010-08-30 13:41:32

조회수 : 6,898

정일아 안녕
잘지내고있니?
너를 떠나보낸지144일 ...
하루도 너를 잊은적없는데 ....너의빈자리, 너의흔적들..
남들은애기하지 떠난사람붙잡으면 마음편하게못간다고 하지만
아직도 믿기질않는데 어떻게하니~~~
시간이가면갈수록 더생각이나고 이렇게 가슴이저며오는데.....
어제오빠랑 통화했다
너도알겠지만 영칠이형 애기돌잔치갔는데
모두들너의애기하고있더래너도알고있지...
형마음이 너무 아프고 생각이많이난다고저녁에전화했는데 목소리가 좋질않았어
우리막내가
보고싶고생각이난다고...힘없는오빠목소리에 누나 한동안 말을못했단다
정일아 너는편하니
남은이들의 마음은 왜이렇게 아픈지모르겠다..
웃는너의모습 ,농담도잘하던내동생
모든게생각나고 그립다...
정일아 오늘도 누나기도한다
정일아 좋은곳에서 세상의모든 미련다버리고
행복하게 잘지내라..
그리고 짧은 생을 살다갔지만 내동생으로 태어나줘서 고마웠어
사랑한다...내동생아
(막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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