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보고싶은 종규씨에게

선희가 | 2010-08-21 21:01:27

조회수 : 7,502

종규씨 오늘 하루도 이렇게 또 지나가고 있네
오늘은 아침부터 엄마한테 갔다왔어
어떻게 엄마는 긴 세월을 혼자서 그렇게 견뎠을까?
아빠정도까지만 살아줬더라도.......
나 이렇게 힘들었을까?
아~~~~~~~~~정말 힘들다
혼자있는 집은 절대 들어오기가 싫어
오늘도 소연이가 교육가는 바람에
혼자 있기 싫어 엄마한테 아침부터 갔었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또 한바탕 울었어
엄마도 나도............
자기가 없는 이세상 너무 힘들다
의욕도 하나도 없고..........
먹고싶은 것도 없고...............
그저 자기만 보고싶을 뿐이야..............
나 어떻하니 이렇게 힘이 하나도 없이 죽 빠지네
그냥 세상이 싫다...........
너무 너무 보고싶어 죽을 것 같아.........
미치겠다...........
나좀 도와줘.............
어떻게 좀 해줘............
이종규씨 제발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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