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규씨 어제는 영주생일이라 저녁같이 먹었어
정숙이랑 소연이랑 넷이서 말야
영주가 이제는 나보고 청승떤다고 하지않겠데
토요일에 엄마보러 갔는데 난슬이랑 다은이도
아직까지 자기이야기를 하더래
그걸 보고 그래 쉽게 잊혀지는게 아니구나 싶어
나한테도 이제는 종규씨 자기를 억지로 잊으라는말
안하겠다고 하더라고
울고싶을때 울고 생각날때 생각하고
다른이들도 그러는데 난 어떻겠어
정말 하루에도 열두번씩 울컥울컥하고 있어
어제는 작은아빠가 사무실에 왔더라고
보는 순간 또 울컥하더라고..................
형을 잃은 슬픔이 너무 크겠지?
그렇지만 나만 하겠어
정말 너무 너무 보고싶다............
미치게........................
미안해 언제나 이런 소리 안할까
정말 고마워 내곁에 있어줬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