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보고싶은 종규씨에게

선희가 | 2010-08-16 07:43:45

조회수 : 6,988

종규씨 토요일에 정숙이랑 지혜랑 자기한테 갔다온거 알지?
정숙이가 자기한테 한번도 갔다오지 않았다고 가보고 싶다고 해서
아침일찍 자기한테 갔다왔지....
자기는 정말 잘지내고 있지?
나도 차츰 차츰 좋아지려고 해
오늘은 을지훈련이라 새벽에 사무실에 출근했어
매년 자기랑 같이 일어나서 출근했는데...........
나혼자 하려니...........
일년이 지나야 조금 무뎌진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까 싶어...........
모든게 자기랑 연관 안져지는게 없어 너무 힘들다
벌써부터 추석이 걱정이야
자기없는 명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꽉 막히는것 같아
모든일은 지나봐야 알겠지?
정말 겁부터 난다.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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