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병상에서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그놈의 피검사는 왜이리도 많이 하던지.... 아버지 항암주사 때문에 혈관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베테랑 간호사들도 혀를 내두르며 수십번 바늘로 찌르고 또 찌르고 겨우겨우 피를 뽑아 가던걸 생각하면.... 아버지 이젠 정말정말 편안하시죠? 주님께서 아버지의 기도 때문에 우리 식구들 모두모두 더더욱 화목하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셨어요... 아버지.... 아무걱정마세요.... 사그러지시던 순간에도 제 걱정만 하셨던거.... 아버지..... 사랑합니다..... 자주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