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보내는 편지

보고 싶은 종규씨에게

선희가 | 2010-07-31 12:52:35

조회수 : 7,559

종규씨 정말 미안해 자기도 없는 데도 우리 휴가같다왔어 누나,자형,은수,아가씨, 막내고모부,준환,승태,지연,소연,이렇게 10명이서 말야
정말이지 울컥울컥 자기없는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이야.
모든게 자기생각에 억지로 참고 참고 또 참느라고 너무 힘들더라
자긴 그래도 나보다 천국에서 행복하지?
그거로 위안 삼을께 이세상에서 내가 너무 많은 죄를 짖고 살았나봐
그러니 나에게 이런 아픔을 주시는 거겠지?
종규씨 정말 나 살기 싫다........
얼른 자기한테 가고 싶어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 같아 자기랑 있을때는 뭐가 그리 앞일이 힘들고 걱정이 되던지
할일도 많고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하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있어도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도 않고 하기도 싫어............
만사가 다 귀찬고 의욕도 하나도 없어
씩씩하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모든게 다 무너지는 기분이야
사람들은 예전에 그 씩씩했던 모습이 다 어디갔냐고 난리야
그 씩씩함도 다 자기그늘인것도 모르고 ........................
자기가 이렇게 나에게 버팀목이였던것도 모르고..................
난 정말 바보였어......................
종규씨 정말 보고싶다...........................
너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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