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4-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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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선영
조회 : 6,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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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아
잘지내고있는지?
석이한테 카톡을 보내고 싶어도 휴대폰을 해지해서 번호가 다른 사람한테로 바뀌었을거 같아서 겁이 난다
다른사람한테로 번호가 안 넘어가길 바라는 맘으로 카톡 보내볼거야
만약 아직 번혿가 다른사람한테 넘어가지 않았다면 엄마 너에게 카톡을 계속할 수 있을 거고 만약 바뀐사람이 연락이 온다면 이제 너한테 못 보내겠지 그럼 엄마는 어떻게 해야 될까?
석아
요즘은 엄마 병원에서 치료 받어
너가 떠난 뒤로 그래도 많이 좀 노력을 했는데 잘 안 되고 자꾸 나쁜 생각이 들어서 은지위해서라도 병원다니고 있어.... 다니면서 약 먹고 많이 좋아지는 거 같애
약에 의존하지 말아야 되는데 그런 거는 너가 원하는 게 아닐 텐데
엄마 노력 많이 할께 ....
아들
너한테도 못 간 지 한참 됐다 거의 두달이 돼 가는구나 뭐 그렇게 바쁜 척하는지....
곧 가서 새로 사진 바꾸고 다시 해주고 싶은데
의사선생님이 상담치료 받는동안은 가지말라고 하시네
가고 싶은데 은지도 의사선생님 말 들으라고 하고...
보고싶은 아들 엄마 갈 때까지 잘 있어.....
아들 있는거기는 어때?
상담받고 있는 병원 의사 선생님이 현실을 보고 살으라고 하신다
넘 엄마가 아들을 잡고 있음 엄마도 그렇고 주변사람들에게 별로 좋은 모습도 보이지 않는것 같고...
그렇다고 아들 영영잊어 버리는거는 아니야
항상 엄마 맘속에 있으니까...
석아
너가 그렇게 가고 나서 엄마 여기는 처음엔 지옥이었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처럼 이제 현실을 바라보고 살려고 그래야 아들도 맘이 편하겠지....
엄마가 너무 이렇게 쳐져 있으면 아들도 좋지 않지
엄마 기운 내서 열심히 잘 살아볼께... 은지랑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낼께
오늘도 엄마랑 은지 잘 지켜주고 사랑해 ♥♥♥♥♥♥♥♥♥♥♥♥♥♥♥♥♥♥♥♥♥♥♥♥♥♥♥♥♥♥
우리 아들 엄마 멋진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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