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6-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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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장희순
조회 : 6,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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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자식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데 왜 자꾸 엄마 생각이 더 나는 걸까?
나도 자랄때 엄마 속 많이 썩였었나? 생각해 보면 기억에 남을 정도로 사건을 만들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엄마가 우리 찬민이 별탈없이 잘지내라고 옆에서 잘 보살펴 줘. 집에 있는게 답답하고 눈치보여서 짐싸서
나가버린지 한달이 지나도록 연락한번 없다가 오늘 쌩뚱 맞게 " 보고 싶어 엄마" 이렇게 카톡이 왔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나갈때 내가 너무 섭섭해서 울었던 기억이 나서 괘씸해서 답장도 안해주고 있어.
머리론 신경 쓰지 말고 살자 했는데 가슴으론 잘 되지 않네. 요즘 그래서 주말 마다 등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올라갈땐 무지 힘든데 왜 사람들이 어차피 내려올껄 왜 올라가는지 이해가 되는거 같아. 정말 다른 세상이 보이더라구. 우리 아빠도 엄마 살아 계셨음 같이 다니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생각 많이 들더라고.
초록초록 요즘 산 풍경이 너무 좋아. 엄마도 구경 많이 하고 잘지내고 있어. 보고 싶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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