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며칠전 , 그러니까 10월 4일에 돌아가셨어요. 아마 당신이 먼저 만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즐겨타시던 4륜오토바이, 얼마간의 예금, 한 번도 입지않을 듯한 옷가지들, 심지어 육체까지 던져두고 그렇게 훌쩍 떠나셨네요. 홀로되신 어머니가 걱정이네요. 이제 두 아이들은 다 커서 제 밥벌이를 하고 있어요. 모두가 함께 만날날까지 행복하기를 바래요 여기에 당신과 함께 갔던 시골집 사진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