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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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명신
조회 : 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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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언니 잘있었지 자주 못와서 미안해
여기는 날씨가 너무 추워 언니가 떠나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올겨울은 유난히 춥네
보고싶다 나의 사랑하는 언니
언니 84년에 명동에서 직장시작하여서 오늘마감해 당분간은 재택근무 하기로 했어
서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하고 그러네
그렇지만 아무사고없이 이만큼 잘지낸걸 하나님께 감사하고 언니한데 감사해
이제 후반기 인생을 시작할려고해
내가 백규 장가보내고 종규 애들도와주고 미희 시집보내고 상현이 장가보낼때 까지
아프지 않고 잘살고 잘할수 있도록 언니가 많이 도와줘
20일 백규 생일이라서 다같이 모여서 밥먹었어 생일날 밥먹는것 모두 오랜만이라고
매번 나가서 먹다가 이번에는 집에서 먹었어 다들 모였는데 언니만 없는거야
백규가 어려서 아퍼서 언니가 고생을 많이 했지 7살때까지 떡해줘야한다고 매년 경단하던언니모습
경기해서 응급실 가던 모습 공부잘해서 즐거워하는모습 커서는 아프지않고 잘먹고 자기할일잘하는모습
언니가 같이 있어서 회상하면 좋은데 너무 아쉬워 몇년만이 안되면 몇달만이라도 하는생각만들어
언니이젠 너무 걱정하지말고 편히 쉬어 나도 언니한테 걱정만하게 하는 동생이어서 미안해
36세 혼자된 나까지 언니의 짐이 아니었나 싶어 언니 미안하고 보고싶다
이제 짐싸야해서 컴퓨터도 정리하라고 하네 언니 다음에 또 들어올께 편히쉬고있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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