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6-14 14:17
엄마 사무실마당에 접시꽃이 피었어....
 글쓴이 : 이선영
조회 : 5,197  

석아...
잘 지내고 있지
엄마도 잘 지내고 있어
은지는 졸업작품 전시회 준비로 엄청 바쁜가봐... 집에도 매주 못 올라오고 있어.
그리고 방학때 계절학기 수업을 신청해서 이번 방학때도 집에는 와서 있지는 못할거 같아...
엄마는 여기서 혼자 잘 지내려고 믾이 노력하고 있어...운동도 열심히 하고
석아
이제는 석이가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원망 안하려고 해...엄마가 원망을 하고 후회를 하고 그래서 너가 엄마한테 안오는거 같아서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보고픈 아들...
엄마 치료 착실히 받아서 얼릉 아들 보러 갈께.. 아들이 원하는 밝은 모습으로....
요즘 엄청 더워졌다  아들이 있는곳은 덥거나 춥지도 않는 곳이니 엄마 아무 걱정 안하려고...
이제 곧 장마 시작한다고 하는데 엄마 출퇴근 안전하게 잘 하고 다닐수 있도록 지켜주고.. 여동생 졸전 준비하는데 지치지 않게 지켜줘...
울 사무실 마당에 제작년 부터 접시꽃을 가꾸기 시작 했는데 올해는 엄청 많이 만개 했는데 이뻐서 사진 찍은거야
은석아
한가지 약속만 꼭 지켜주라...
이 다음에 꼭 다시 엄마 아들로 와 주길 바란다는 엄마의 소망...
엄마 아들로 다시 와준다면 아지 다 주지 못한 사랑 너에게 원없이주고 싶어...
사랑해...
엄마 아들한데 곧 보러 갈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