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아
은지가 졸전 준비로 집에 두주재 못오고 당문간은 더 못온다고 해서 엄마가 주말에 천안으로 갔다 왔어
은지가 먹고싶다는 반찬이랑 과일들 가지고서...
점심으로는 은지가 좋아하는 메뉴로 먹고, 이쁜카페가서 차도 마시고...
바쁜 은지 시간을 엄마가 많이 빼았은거 같어...
그래도 그렇게나마 은지도 좀 쉴수가 있고 엄마는 얼굴 볼수 있어서 좋았단다...
근처에 포도밭이 있어서 거리서 거봉포도도 사주고 집으로 올라왔어..
이제 열흘 남았다..석이 보러 가는날이
사람들이 다들 말하는게 있지 "시간이 약"이라고...이제 조금씩은 엄마도 맘이 무디어져 가나봐..
이제 석이하고 관련된 것들이와도 무덤덤해지는걸 보면...하지만 그렇다고 석이를 잊어버리는 거는 절대 아니야 그러니 서운해 하지 말고 엄마한테 한번 왔다 가주기 바래...와서 이여사 잘하고 있다고 한번만 말 해주라...
보고픈 아들..
은지오면 갈께 은지랑 우리 셋이서 좋은 여행 보내고 오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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